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벤큐가 12월 22일 2017년 벤큐의 홈 시네마 프로젝터를 소개하는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개최된 이번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연회에는 세계 최초의 4K UHD DLP 프로젝터 ‘W11000’과 렌즈 교체형 홈 시네마 프로젝터 ‘W8000’ 등 2017년 벤큐의 가정용 플래그쉽 프로젝터 제품의 기술 소개와 시연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벤큐에서 새롭게 선 보인 W11000은 DLP 방식을 채택한 첫 4K 프로젝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텍사스인스투르먼트 사의 0.67” 4K UHD DMD와 XPR기술로 830만 픽셀의 UHD 해상도를 정확히 구현한다. 6분할 6배속의 듀얼 RGB 컬러휠을 탑재했으며 2,200안시의 밝기와 50,000:1의 명암비, 1.5배의 줌, Rec.709 HDTV 표준 색역을 지원한다.
루카스 필름에 의해 개발된 THX HD Display 인증을 획득해 감독이 보는 그대로의 영상미를 재현하며, 특히 THX의 1,000개 이상의 디스플레이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정확한 감마, 이상적인 색 온도, 자연스러운 명암비를 구현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정용 프로젝터에 렌즈 교체형 방식을 채택한 W8000은 Full HD 1080p 해상도와 2000안시의 밝기와 50,000: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W11000과 동일하게 THX HD Display 인증을 획득했으며 Rec.709 색역을 지원한다. W8000은 다양한 투사 거리를 갖춘 5개의 옵션 렌즈를 장착할 수 있어 한정된 공간에서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벤큐 W11000과 W8000은 오는 2017년 1월 예약 판매를 시행할 예정이며, 가격은 W11000 600만 원 초반, W8000 300만 원 초반(렌즈 별매)이다.
벤큐 코리아 소윤석 지사장은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해 온 벤큐에서 선 보이는 세계 최초 4K DLP 프로젝터 W11000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로서 벤큐는 혁신적 기술을 탑재한 높은 완성도의 제품을 시장에 꾸준히 선 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