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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 세계최초 16:9 풀HD 22형 LCD모니터 출시 임박

벤큐, 세계최초 16:9 풀HD 22형 LCD모니터 출시 임박

06-30-2008


16:9포맷 주도, 멀티미디어용 E, M시리즈 내놔

세계 LCD 디스플레이 선두 제조사인 벤큐(BenQ)는 2008년 3분기부터 16:9 포맷 LCD 모니터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초로 16:9 풀HD(1920x1080), 22형 LCD모니터를 출시하여 본격적인 16:9 모니터 시장 선점에 나서게 된다. 이는 TV에 이어 노트북에서 불고 있는 16:9 트렌드가 모니터 업계에도 확산될 조짐으로 풀HD컨텐츠 시장이 본격적으로 자리잡는 것을 의미 할 수 있다.

모니터 화면 비율은 4:3에서 16:10으로 진화하였고 이제는 완벽한 1080p컨텐츠를 그대로 시청 가능한 16:9로 이동하고 있다. 16:9 화면 비율은 주로 LCD TV에 적용되는 것으로 HDTV, PS3, Xbox360 및 블루레이 기반의 콘텐츠를 더욱 효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와이드 모니터의 16:10 포맷으로는 빠르게 확산되는 1080p 풀HD 콘텐츠를 위 아래로 늘어진 채 보거나 ‘고정종횡비’ 메뉴로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각 모니터 제조사들은 3분기를 기점으로 16:9모니터를 속속 론칭 할 예정이다.

벤큐는 이에 16:9포맷 시리즈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E와 M시리즈로 선두 공략한다.

E시리즈는 19형부터 24형까지 출시되며, 특히 E2200HD는 세계 최초 22형(55cm, 21.5”) 1080p 풀HD LCD모니터로 기본 1920x1080해상도를 지원한다. D-sub/DVI단자 뿐 아니라 최신 1.3버전 HDMI단자로 HD게임콘솔, 블루레이 플레이어 및 셋톱박스와 궁합이 좋고, 그 밖에 스피커, 헤드폰잭이 장착되어 홈 멀티미디어용으로 적합하다.

E시리즈는 블랙 그로시 베젤로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사무실이나 집안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2ms의 빠른 응답속도는 동영상을 부드럽게 재생하며, 매 씬마다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밝기를 자동으로 최적화 하여 10,000:1의 높은 동적명암비(DCR)로 디테일이 살아있는 깊고 또렷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최적화된 영상으로 보정하는 기술인 ‘센스아이+포토’로 색상, 명도, 채도, 매끄럽지 못한 이미지 가장자리를 보정하여 스탠더드, 다이내믹, 포토, 무비, sRGB인 5가지 프리셋모드를 지원한다.

16:9의 다른 모델인 M시리즈(M2200HD, M2400HD)는 화이트 그로시 베젤로 깨끗한 인상을 준다. E시리즈 같은 기본 스펙에 추가로 2백만화소 웹캠과, 마이크와 스피커가 통합되어 멀티미디어뿐만 아니라 화상채팅 등 커뮤니케이션용도도 강화하였다.

벤큐 E와 M시리즈는 윈도우 비스타 프리미엄 인증을 받았으며, 와이드스크린 시야각으로 오피스 생산성을 높이고, 다가오는 HDTV시대에 세컨드 TV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벤큐는 16:9 1080p 풀HD LCD모니터 시리즈를 이르면 다음달부터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과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라틴 아메리카 국가 등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큐 관계자는 “많은 TFT-LCD패널 제조사들이 16:9포맷 모니터 패널을 만들거나 준비 중으로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enQ 그룹의 TFT-LCD패널 제조사인 AU옵트로닉스(AUO)는 세계 최초로 61cm(24형) 모니터용 16:9 풀HD 모니터 패널을 양산하였고, 특히 패널 두께를 기존 35mm보다 절반이상 얇은 14mm까지 줄였다. 또한 램프 리플렉터를 사용, 같은 밝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램프 수를 반으로 줄여, 백라이트 전력을 50%이상 줄이는 친환경적인 최적화 모듈을 개발하였다. 이에 벤큐는 더욱 슬림한 LCD패널로 디자인 된 모니터로 왜곡되지 않는 풀HD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완성된 디지털 경험을 전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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