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세 대의 모니터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아보이는 모니터죠.
하지만 이 사진에는 눈치가 빠르신 분들이라면 벌써 알아차렸을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사진 속 세 대의 모니터는 패널의 크기가 각각 다른 사이즈의 제품이라는 점이죠.
이미지 편집을 통해 패널의 사이즈를 동일하게 했을 뿐이고, 그러다보니 패널의 크기만 같아 보일 뿐 모니터의 베젤과 스탠드의 크기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를 구매하기 전 이런 궁금증을 갖고 계실것입니다.
모니터를 사고 싶은데 24인치 모니터를 사용하면 되려나?
27인치 모니터는 얼마나 더 크지?
32인치 모니터는 너무 클까?
이런 궁금증을 갖고계신 분들을 위하여 벤큐가 준비했습니다.
24인치부터 32인치모니터까지 각 모니터의 크기를 비교해보고 주변의 물건을 통해 모니터 사이즈를 체감해보시죠.
위 세 대의 모니터는 각각 24인치 모니터와 27인치 모니터, 그리고 32인치 모니터입니다.
세 모델 모두 16:9 화면비의 패널이며 각각의 패널 사이즈는 가로x세로(mm) 기준
24인치모니터는 527.04 x 296.46을, 27인치모니터는 597.9 x 336.3을, 32인치모니터는 708.5 x 398.5의 사이즈입니다.
모니터의 브랜드마다, 모델마다 패널의 크기는 아주 근소한 차이가 있을 뿐,
모니터의 크기와 화면비가 같다면 사실상 위와 같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A4용지와 24인치모니터의 크기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4인치 패널의 경우 세로 길이가 296.46mm로 A4용지의 길이인 297mm와 거의 같습니다.
16:9 화면비의 24인치모니터는 세로의 길이가 A4용지의 긴 쪽 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27인치모니터입니다.
27인치모니터는 가로의 길이가 597.9mm인데,
A4용지의 긴 쪽이 297mm이므로 A4용지를 길게 나란히 연결하면 595mm가 됩니다.
따라서 27인치모니터의 가로 사이즈는 A4용지를 눕혀서 두 장을 연결한 것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32인치모니터입니다.
32인치모니터의 가로 길이는 708.5mm로 A4용지를 눕혀서 한 장, 세워서 두 장을 연결한 크기와 비슷합니다.
A4용지를 이렇게 배치했을 때에는 717mm가 되므로 여기에서 10mm 정도(8.5mm) 작은 것이 32인치모니터의 가로 길이입니다.
모니터를 구매하기 전, 사이즈가 궁금할 때는 A4용지만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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